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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걷자, 꽃처럼 웃자
by 소년 아
14살 소녀의 성장기, 어린 가정부 조앤



어린 가정부 조앤/로라 에이미 슐리츠 글/정회성 옮김/세종서적/

첫 페이지를 펼친 뒤 단숨에 읽었다.
아이들이 곁에서 같이 놀자고 보채어 놀아주다가도 5분 뒤 빠져나와 읽게 만든 이야기(덕분에 콜베의 원성이 대단했다).

스코틀랜드 혈통 이주자 농가의 막내딸 조앤의 독립기, 일기 형식의 소설로 자칫하면 단조롭고 이입하기 힘들어질 수 있는데도 엄청나게 재미있고 조앤의 솔직함에 공감도 잘 된다.

빨간머리 앤, 작은 아씨들이 떠오르는 작품인데 그보다 더 현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단 점도 좋다.

책을 딱 덮고 나면 흐뭇하다. 그래, 제일 좋은 마무리였어, 생각이 든다.

청소년 필독 소설로 삼기에도 좋은데 일단 내용이 어렵지 않고 이야기를 따라가기에도 매끄럽고, 조앤도 14살이고, 그 시절에 다들 고민하는 오만가지에 조앤만의 오조오억개 고민을 함께 생각할 수 있다. 뭐, 굳이 조앤의 메시지를 찾자면(…)

내 권리를 소중히 해주는 사람은 나야.
열심히 배워야 더 나아질 수 있어.
누군가의 장점을 알아채고 북돋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내 고용주가 정말 싫어도 예의범절은 차리자.


해피엔딩, 읽으면서 조마조마한 장면이 몇 나오긴 해도 전반적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성장 소설. 마지막 책장을 덮자마자 한 친구가 떠올라 급 소포를 꾸렸다.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
by 소년 아 | 2017/09/15 22:14 | Feel the BOOKX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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