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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걷자, 꽃처럼 웃자
by 소년 아
갑자기 차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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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스트레칭하는 중이야. 라면서 조쉬 뒤를 어정어정 따라 걸어가던 샘처럼.
난 지금 할 일이 없어. 모두들 전쟁을 대비해서 바쁜데 나만 할 일이 없네. 라면서 사무실을 어정대던 조쉬처럼.

잠시 사무실 안을 어정대던 내 머릿속에 어떤 선율이 떠올랐고 나는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뭐였더라, 이 곡이. 아마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맞던가?

유튜브의 힘을 빌려 찾아내서 들어보니 빙고!

히히, 그래서 오늘 야근 BGM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를 만나려면 러시아 어디를 가야 하나요. 흥얼흥얼. 내 평생에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볼 수 있을까? 2악장만이라도 좋은데. 흥얼흥얼. 언젠간 때가 오겠지. 그 때를 기다리며 지금 당장 10분이라도 연습해야겠지. 음... 올린이를 안 만진지 반년은 된 것 같아ㅠㅠ) 주일에 콜베 만나러 가느라 그나마 하던 미사곡 반주도 안하니 이렇게 되어버리는군. 잉잉. 그래도 언젠간 때가 오겠지. 흥얼흥얼.
by 소년 아 | 2014/03/25 18:05 | IS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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