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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걷자, 꽃처럼 웃자
by 소년 아
새 해 좋은 일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일 많이 겪으시길 비옵니다:)
안녕하세요.
소년 아 입니다.

2019년을 시작하고 벌써 엿새째에요.
괜찮은 날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연말과 연초, 일로 바쁘고 어머니로 힘들었어요. 제 나이 마흔인데도 아직 이러는 걸 보면 참. 좋은 양육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다지게 되네요.

그 사람이 저를 없애는 느낌이 든다면
어떤 사람은 또 저를 숨 쉬게 하고 살게 해요.

음.
음음.

저 요즘 느닷없이 정기열 카이의 팬이 되었어요.
네. Kai, 그 원조 카이요ㅋㅋㅋ


정말 느닷없다 싶긴 해요.
누군가의 팬이 되는 건 처음이라서.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밴드를 좋아하는 일은 계속 있어왔지만 누군가 '개인'을 좋아하는 건 처음이거든요. 옛날 옛적 (…)배우 야나기바 토시로 씨를 좋아했는데 그건 약간… 그 사람이 맡았던 배역을 좋아하는 게 더 컸어요. 배우를 좋아했던 이유는 '착한 사람'이라서. 열심히 하고, 열심히 좋아하고, 열심히 아끼는. 그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아저씨.

다시 카이 님 얘기로 돌아와서.

정카이 씨의 팬이라고는 해도 뭐… 원체 제가 부지런하지 못하고, 공연 찾아다닐 재력도 시간도 여력도 없어서, 그냥 혼자 아끼고 마음 한 켠에서 좋아하는 것 뿐이지만.


카이 님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숨을 쉴 수 있어요.

너무 힘들고 긴장될 때, 잠을 잘 못 잘 때.


카이 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위로받는 것 같고
긴장이 좀 늦춰지고
응원 받는 느낌이 들어요.

카이 님을 떠올리면 열심히 해야겠다고
난 잘 할 수 있단 생각이 들고
지금 난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은, 정말 너무 열심히 살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애틋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여튼 새해 인사 드리면서 제 근황을 좀 적으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 황망하게 덕심만 고백하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남 당진 왜목마을 2019년 1월 1일 일출

정신 좀 챙기고 다시 올게요.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려요!



by 소년 아 | 2019/01/06 18:46 | LOV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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