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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걷자, 꽃처럼 웃자
by 소년 아
후회
중간고사+효도여행+중간고사 트리플콤보로 내 체력과 멘탈도 별로지만,


아이의 멘탈이 완전 약해졌다. 아이 멘탈이 안 좋으면 그걸 보고 전해 듣는 내 멘탈도 박살나고, 그럼 그런 나를 보는 아이는 더 불안해하고 악순환이다.

이런 때엔 그 때 먹고 살자고 아이와 떨어져 지냈던 내 선택을 후회한다. 언제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지난 날 후회해봤자 소용 없다고 살았는데 그 시간만큼은 계속 후회된다. 괜히 떨어져 지내서 아이와 나의 불안만 커지고, 아이를 힘들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이 나를 옭아맨다.

이런 날에는 세상 제일 후회된다는 게 아이를 학원에 안 보내고 돌봄에 보낸 거라는 담임 교사의 말이 너무나 나이브하게 들리고, 얄밉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슬퍼진다.


다시 서서히  찬찬히 회복하면 된다고 스스로 주문을 외는데, 내가 너무 작다. 아이에게, 반려인에게 무척 미안하고, 힘이 든다.






by 소년 아 | 2019/04/26 17:46 | BABY, GIF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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