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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걷자, 꽃처럼 웃자
by 소년 아
6월, 아니 벌써 7월
오 저런.

벌써 7월이 되었다.
정신없이 해치웠던 6월의 나날들에 대해 보고 올리겠습니다.

6월 초에 전공 1, 2의 기말실기시험을 마치고
시댁 어르신들을 모시고 집들이를 했으며
(대부분 메인요리를 한 낭군님께 리스펙트♥)
전공과목 2개의 필기시험을 봤고
종강 채플을 듣고
교수님께서 전공 리포트 내란 말씀을 뒤늦게! 하셔서 이틀만에 책 잔뜩 빌리고 미친 듯이 책을 베껴서ㅠㅠㅠㅠ 2개의 리포트를 급조해서 내고(어쩐지 실기라고 실기만 보는게 이상해써ㅠㅠ)
학교 오케 정기연주회 연습을 하고
홍보를 하고
그 와중에 아파트 선거관리위원이 되었고
(추첨 때 대신 참석해준 낭군님께 리스펙트♥)
정기연주회를 잘 마치고
복지단체 운영 실무를 맡게 되었는데 봉사단 발대식을 지난주 토요일에 마쳤고
그 와중에 연구소 쌤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급 입원해서 대타로 수업 2개를 맡게 되었고
그리하여 이력서와 건강검진 서류 등을 부랴부랴 작성 제출하고 오늘 면접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와중에도 학원 강사 일은 잘 하고 있어요.
그리고 7월부터 체육센터에 수영을 신청해서 오늘 처음 가봤죠.

방학 땐 좀 쉬면서 연습 매진! 하려고 했는데ㅠㅠㅠㅠ 하느님이 약간 일 하면서도 연습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어! 채찍질 하시는 느낌.

근황 사진 뿅.


홍보는 이런 식으로 연주회 프로그램 비치하기. 지휘자 교수님 아이디어였고 아무도 안 하면 교수님이 하신다고 해서 걍 제가 발품팔았어요.


호텔에도 놓고.


꽤 그럴 듯.


아, 맞다. 그 와중에 애들 데리고 춘천 가서 놀이터에서 4시간 동안 놀고, 짜장면 먹고, 생애 처음 오리배도 탔습니다. 다음 오리배는 애들이 중딩 이상 되면…. 애들이 운전하고 저희 부부는 뒤에 탈 것입니다.


어느 날 스파게티가 너무 먹고싶어서 알리오올리오. 청정원 고마워요. 식자재마트, 고마워요.






아 맞다. 그 와중에 머리카락 염색! 8개월만에 드디어 결정.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고 겨울 되면 빨강으로 염색할거에요. 탈색하면 더 주황주황할텐데 머리털이 가늘어서 탈색하면 녹는다고ㅠㅠㅠㅠ 걍 염색했더니 그냥 밝은 갈색같네요(…) 그래도 맘에 들어요.
염색한 김에 증명사진을 새로 찍음. 그랬더니 포샵을 열심히 해주셔서 20킬로그램 감량한 모습이 됨. 제가 12년 전 취직용 사진 찍었을 때 저 얼굴이었죠(먼 눈)
특별히 다른덴 건드리지 않으셨는데 살을 겁나 빼놓으셔서(대단하다, 사진관!)… 체중 감량 욕구를 불러일으키심.
사진관이 궁금하신가요. 명지대 앞 신의 손 사진관입니다.


장마 속에서 연주회는 잘 마쳤습니다. 본 공연은… 네. 저희 학교 오케에서 저는 '긴장'을 담당하고 이씀다ㅋㅋㅋㅋㅋ 여튼 제가 리허설 시간에 대박적으로 늦어서ㅠㅠㅠㅠㅠㅠ 지휘자 교수님 죄송합니다. 다음엔 잘 지키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와중에 악보도 놓고 와서 교수님께서 챙겨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증명사진이 어디가 어떻게 변한지 궁금하신 분. 제 요즘 얼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늘 면접보고 돌아오는 기차 안.
눈화장 쫌 맘에 들게 됐어요. 호주의 벗이 섹시하다고 해줌. 기분 좋아라♥

음, 근황 이야기를 한 김에,

최근에 자꾸 전쟁하는 꿈을 꾸는데. 2차 세계대전(영화)과 sf 전쟁(영화)가 짬뽕된 전쟁터에서 눈 뭉쳐서 미륵사지 탑 같은거 쌓다가 비행기 폭격에 쓸려 죽는 동료들을 보며 덜덜 떨고 있다거나(…)

미니언즈들을 데리고 전쟁을 해야 하는데 미니언들에게 질문을 함. "사람이 쓰러져있으면 어떡하지?" 미니언들 너무 천진하게 갸웃거리며 "그냥 둔다?" 이래서 머리 짚… 천때기에 부상자 실어오라고 했더니 사람 태우고 질질 끌면서 뛰어옴. 머리 짚…ㅠㅠ "다친 사람이 있으면 밴드를 붙여줘!"(물품이 대일밴드밖에 없었음. 열악ㅠㅠ) 했더니 막 지들이 지들 몸에 다 붙임ㅠㅠㅠㅠ

어린이집 단체 음악수업에 대한 저의 소감이 꿈으로 표현된 듯 합니다.

by 소년 아 | 2018/07/02 18:53 | LIFE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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